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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과학] 내가 ‘알고 싶은 것’을 알아가는 수업

도대체 학생들은 무엇을 알고 싶어 할까? 혼자 수업을 설계하면서 ‘이 정도면 학생들이 관심을 보일 것이고 재미를 느낄 것이다’라고 기대를 했지만 막상 수업을 해보면 기대만큼 반응이 없는 경우가 많다. 사실 다양한 학습자의 상황과 무관하게 국가에서 정한 교과교육 내용과 성취기준을 중심으로 교사가 수업을 설계하고 이끌어가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유발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특히 개개인이 교과에서 다루는 내용 중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고, 무엇을 알고 싶은지 진단하지 않은 상태라면 더욱 어렵다.


현행 교과교육과정을 맘대로 확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내용 범위 안에서 학생 개개인이 ‘알고 있는 것’과 ‘알고 싶은 것’을 스스로 찾게 하고, 그중에서 수행과제를 함께 정하여 해결해나가는 수업을 한다면 이것이 바로 교사교육과정과 학생교육과정이 통합되는 것이 아닐까? 또한 더욱 능동적이고 활발한 학생중심수업을 실현할 수 있다는 기대로 ‘KWL 수업’을 시도하게 되었다. 


학습자의 진단 없이 가르치는 교육은 비효율적이다
학생들은 교과서 읽기를 싫어한다. 1~2장짜리 요약본이나 프린트 암기에 의존하는 공부법으로 시험을 보고, 시험이 끝나면 지식이 휘발해 버리는 입시 위주 교육에 길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학도 글로 소통한다. 어떻게 하면 교과서를 통해 텍스트를 읽고, 이해하고, 구조화하는 힘을 키울 수 있을까.


학습자에 대한 진단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교사가 가르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이 대부분 쉽게 받아들이는 것은 가볍게 넘어가고, 어려워하는 부분은 토의를 통해 혹은 교사의 부연 설명으로 정확히 짚어주기로 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KWL 수업’이다. 


KWL 수업이란?
KWL 수업은 지식(K), 요구(W), 학습(L) 차트를 활용한다. 매주 한 가지 주제를 다루면서 첫 수업이 시작되기 전 교과서를 읽고 각자의 방식으로 노트 정리를 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문제를 1~2개 정도 만들어 오게 한다.
이 과제를 얼마나 잘하느냐가 ‘KWL 수업’의 관건이다. 매주 노트를 철저히 검사하고 되돌려주면 학생들은 이를 토대로 KWL 차트를 작성한다. KW까지는 각자 해오게 한다. 시간이 허락되면 수업 시간에 해도 된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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