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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창가에서] 청년위원회의 두 번째 발걸음

열정과 관심으로 맺은 결실
‘젊은 교총’ 만들어 나갈 것

지난 6월 1일, 천안에서 뜻깊은 워크숍이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젊은 선생님들이 지난 1기의 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2기의 출발을 자축하며 교류를 나누는 자리였다. 

각기 다른 지역, 다른 학교 급에 근무하고 있지만 교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으로 함께 하였기에 쉽게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이 과정을 통해 교직에 대한 비슷한 고민과 어려움을 느끼고 있음을 아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2030 청년위원회는 지난 해 2월, 1기를 시작으로 첫 여정을 시작했다. 젊은 세대의 선생님들이 교총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아름다운 동강에서의 여름 래프팅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가을 군산, 겨울 제주로 이어지는 역사 연수 시리즈를 진행했다. 군산의 어제와 오늘을 문학과 건축으로 풀어 접근하며 팀별 미션활동으로 새로운 방식의 연수를 운영했으며, 폭설 속에서도 제주의 4.3과 언어, 지리적 특성 등에 대해 젊은 선생님들의 시선에 맞춰 다가갔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무국의 적극적인 지원 덕에 모든 프로그램이 조기에 매진되고 긍정적인 평가도 받았다. 연수 외에도 새내기 선생님을 위한 안내서 제작과 정책 자문활동을 전개하였다. 처음이라 미숙한 부분도 많았지만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칭찬을 들을 수 있었다. 청년위원회 활동의 결과라 하기는 어렵지만 20~30대 교원의 가입이 가시적으로 늘고 있으며, 지역단위 2030 위원회의 설립 움직임이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시도하지 못했던 부분이 많기에 2기의 새로운 발걸음이 더욱 기대된다. 작년 70주년을 기점으로 우리 교총은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 100주년을 향한 여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우리가 할 수 있어야 한다.  
 
의미 있는 두 번째 발걸음을 옮기는 청년위원회는 다음 세 가지 차원에 역점을 두고자 한다. 우선, 지난 해 큰 인기를 끌었던 연수를 심화 및 확대할 것이다.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으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로 전문성과 흥미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현재 기획 중이며, 이번 여름방학에 운영될 ‘한탄강 래프팅’은 스포츠, 안전, 통일 그리고 역사를 아우르는 연수로 마련 중에 있다. 
 
다음으로 젊은 교원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우리 교총이 갖고 있는 큰 강점이 정책교섭 능력에 있는 만큼 젊은 교원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여 실제 정책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자발적인 스터디 모임을 조직하고 소통하며 역량을 키워갈 계획이다. 
 
끝으로 우리의 열정과 힘이 교육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교육자로서의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교육 낙후 지역에 대한 교육봉사, 교대와 사대의 예비 교사를 대상으로 한 지원활동을 통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교총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